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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할것들

장기실업자 19년만에 최다..

 

 

"우리나라 백수들은 착해요.

거 텔레비에서 보니까 프랑스백수들은

일자리 달라고 다 때려부수고 개지랄을 떨던데..

우리날 백수애들은 다 지 탓인지 알아요 지나못나서 그런지 알고..

아휴 새끼들 착한건지 멍청한건지. 다 정부가 잘못해서 그러는건데

야, 넌 욕하고 그러지마 취직안된다고 니탓아니니까 당당하게 살아 힘내!!"

 

깡패같은애인에서 박중훈님이 하는 대사이다.

최근 19년사이 장기 실업자 수가 최다를 찍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수치가 늘어야 좋은것들이 있고, 줄어야 좋은것들이 있는데

장기실업자가 늘어났다는건 참으로 안타까운일이다.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남의 일 처럼 느껴지겠지만. 취준생이나, 졸업을 앞둔 학생들,

에게는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구직 단념자가 60만 5천명 이란다. 전체 실업자가 16만7천명....

거의 반에 달하는 인원이 구직을 포기했다는 말이되는데..

이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생각난게 위 깡패같은 내애인 영화의 대사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주인공(정유미)에게 박중훈이 하는말.

 

프랑스라는 나라를 비유하며 한말이다. 그래서 프랑스 실업자 시위를 검색해보니 실업자가 늘어나자 좋은 일자리를

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시위를 하는 기사를 여럿 확인할수 있었다.

프랑스라는 나라의 역사나 특성일수 있는데 혁명으로 인해 무슨일이 있으면 항상 시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매번 대통령을 뽑는시기 후보들이 항상 공약으로 내놓은 일자리 공약들이 실행되고 있음에도, 장기실업자가 늘어나는이유는 무엇일까?

일자리 늘리는 정책들이 잘못되서 일까? 아님 구직자들이 좋은곳만 가려고 하는 적극성의 문제일까?

무조건 누구에 문제라고 단정지을수 없을거 같다. 공공자리 일자리를 늘린다고해도, 공무원의 수를 늘린다고해도,

결국에는 그 월급들은 세금이며, 단기적인 대책일수 밖에 없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정부에서는 이 수치에 대하여 일자리 사업 등 정부정책으로 인해 실업자 집계에서 제외되던 비경제활동인구가 새로운 구직을 시도해 실업자로 잡힌점이 일부 영향을 줬다고 하는데.

쉽게말해 100세 시대에 명퇴자들 즉, 60세 실업자가 1년전과 비교하면 13만9천명이 증가한 이유라고 한다.

장기 실업자, 일자리 문제

과연 정부의 문제일까? 당사자의 문제일까? 대책은 없을까?

실업자가 된다는거, 일자리에 관한문제 다 경제활동에 관련이 깊듯이, 직장을 구하는것이 능사가 아닌 다른형태의 경제활동을 유도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궁금한게 많은 일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