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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할것들

공유주방 그리고 소셜다이닝

 

얼마전 책을 한권 읽어보려고, 인터넷을 뒤지고 서점을 들른적이 있다.

그러다 발견한 책은 트랜드 코리아 2019라는 책을 보게됐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키워드의 중요성을 알기시작하면서,

매일 직장 집 직장 집 술술 하는 그런 반복을 깨고, 실천을 하지 않더라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할거 같아

관심을 가지고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발견한 공유주방 그리고 소셜 다이닝 이다.

공유주방 말그대로 주방을 공유해서 쓰는 자영업자들에게 핫하게 떠오르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얼마전 차량 공유업체 우버 창업자이자 공유경제의 핫한 트래비스 캘러닉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다시한번 공유주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래비스 캘러닉이 방한하여, 서울시내 빌딩20채를 매입해 빌딩전체를

공유주방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전 국정감사에서 요식업의 대부 백종원 대표님이 나와 현재 우리나라의 요식업의 현실을 이야기 해주면서,

자영업 즉 요식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고충과 문제점을 이야기 했는데요.

여러 자료를 찾아보면서 느낀것은, 요식업은 지금 포화상태 와 임대료,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문제

카드 수수료, 등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즘 절찬리에 방영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보면 장사가 안되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창업자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는걸 볼수 있는데요.

그곳 창업자들의 이야기는 현실적이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을수 있었고, 시행착오를 겪는과정이

시작하기전과는 다르다는것을 뼈 깊게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공유주방이라는 공간이 새로운 해결책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공유주방이라는 위쿡이라는 업체에서는 공유주방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시행착오를 미리 겪으면서

실제 창업을 했을때 실패확률을 줄일수 있다는 측면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공유주방을 사용하는 방식은 여러가지로 나뉘는데, PC방 처럼 시간제로 이용하면서, 메뉴 개발을 하거나, 연습을 하거나,

이런식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

위쿡은 각종 전문업체에서나 볼수있는 설비 및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을 사고있다고 하며,

또 하나의 이용방식은 공유주방의 공간을 4곳으로 나누어 업체를 선정하고, 3개월 단위로 계약해 운영하고있다고한다.

아무래도 같이 운영을 하다보면 다른업체의 장점을 볼수 있고, 내자신의 단점을 커버할수 있으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 또한, 공유주방의 가장 큰 장점일거 같다.

공유주방의 인기는 1인가구의 증가를 원인으로 뽑고 있는 전문가들도 있다고 한다.

다시 정리하면, 공유주방의 등장으로 인해 창업자들이 더 쉽게 창업에 뛰어 들수있고, 그 위험성 또한 줄여주는 역할을 할수있다고 하는데요.

창업에 필요한 보증금이나 임대료, 인테리어, 주방설비등 어마어마한 가격들을 줄어들게 하기때문에, 혹여나 폐업을 하더라도 그만두더라도

손해를 줄여준다고 하니, 요식업을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꼭 한번 검색을 해보시거나 업체들을 찾아가 보는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또, 이 공유주방 업체에서는 단순히 공간만 임대하는것이 아니라,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상주 시키거나, 영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소셜 다이닝

사회적인 듯 "소셜" 과 식사라는 "다이닝" 이 합쳐진 말

얼마전 정규 편성이 확정된 모두의 주방 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실것입니다.

강호동과 여러 연예인들이 나와 음식을 하고 소통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인데요. 이 프로그램의 컨셉이 소셜 다이닝입니다.

 SNS를 통해 서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방이라는 공간에 모여 음식도 하고 서로 매주 주제를 정하고 토론도 하는

쉽게 말해 모임이라고 해도 되겠죠?

이 소셜다이닝도 업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공유주방과 같이 설비나 장비를 갖추어 놓고, 임대를 하는 형식으로

운영이 잘되는곳은 예약이 밀려있는곳도 있다고 합니다.

다들 경험을 해보셨을거라 생각하는데, 친구 집이나 부모님 집 친구들을 불러모아 같이 음식을하며 먹고 놀았던적

하지만, 집에서 할수있는건 한계가 있고, 부모님 눈치가 보이기도하고, 장비의 한계도 느낄수 있는데요.

소셜다이닝 업체들의 특징은 먼저 예약한 사람들이 쓰고 남은 식재료나 조미료 등을 기부할수 있고, 레시피들도 같이 공유 하는등

공유 주방의 장점을 확실히 말해주고있습니다.

이 소셜다이닝 또한 1인가구의 증가, 그리고 혼밥이라는 용어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끔 혼자 먹는게 맛이없게 느껴지거나

여러명이서 같이 밥을 먹고 담소를 나누고 싶으신 분이면 한번 검색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여기서 체크하고 넘어가야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용요금인거 같은데요. 과연 얼마나 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소셜다이닝 업체는  주말 1시간에 15,000원, 평일 10,000원 에 보증금 20,000원이라고 합니다.

다른 곳도 비슷한 가격대를 정하고 있는데요 자세한건 검색해 보시고 위치나 가격대에 맞춰 예약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이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검색어 순위가 바뀌듯이, 사람들의 관심사, 트렌드 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는데요. 꼭 창업을 하려는 관련자들 뿐 아니라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 사회생활을 앞둔 학생들, 사회초년생, 취준생

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세상이 바뀌어 가는지 알고있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차산업 4차산업 하는것도 예전에는 좋은 직장을 들어가고, 정해진 업무 시간에 맞춰 일하고, 이런식의 돈을 버는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바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 1인 방송이 활성화 되면서, 유투브나 아프리카 tv 등등 많은 수입을 내는 크리에이터를 볼수 있듯이, 또 제가 하고 있는 블로거를

통해 돈을 버시는 분들도 있고, 이렇듯 이제는 직업이라는 틀에 박힌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점점 깨지고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자리잡을거 같습니다.

세상을 멀리보고 넓게 보라는 말도 있듯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나도 이것저것 해봐야 겠다.

알아야 한다. 알고는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한다.